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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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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기신도시 청약 미리 신청해요…3개월전 문자로 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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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3기 신도시 중 하나인 경기도 남양주 왕숙 일대 전경 [매경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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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가 일반 국민들이 3기 신도시 모습을 미리 보고 청약 일정도 손쉽게 받아 볼 수 있도록 '3기 신도시 홈페이지'를 6일 개설했다. 3기 신도시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신도시 위치, 주택호수, 주요 교통대책, 조감도 등의 기본 자료 이외 3기 신도시를 설계하는 건축가들의 생생한 인터뷰 영상도 볼 수 있다.

3기 신도시 청약 일정을 미리 알고 싶은 사람들을 위해 '청약일정 알리미 서비스'도 제공한다. 신청자가 연락처, 관심지구 등을 등록하면 관심지구의 청약일정을 3~4개월 전에 문자로 알려주는 서비스다.

3기 신도시는 남양주왕숙·하남교산·인천계양·고양창릉·부천대장 등 지구에서 총 24만가구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정부는 △서울도심까지 30분대 출퇴근이 가능한 도시 △국공립 유치원 100% 공급 등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기존택지 보다 기업용지를 2배 이상 확보해 일자리가 있는 도시 △무주택 서민들을 위해 주변시세 보다 낮은 가격으로 공급하는 도시 등 원칙 아래 지구지정을 모두 완료했다.

정부는 30대의 '패닉 바잉' 현상을 잠재우기 위해 당장 주택공급이 이뤄져야 한다는 문재인 대통령 특별지시에 따라 3기 신도시에서 내후년까지 6만가구를 사전분양하기로 했다. 사전 청약은 내년 3만가구, 2022년 3만가구가 각각 진행될 예정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사전청약이 시작되는 시점에 3기 신도시 추정분양가 구체화될 예정이나,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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