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퇴출을 명령했고, 미국 주요 기업들이 인수전에 나선 중국 동영상 공유 앱 틱톡(TikTok) 서비스를 둘러싼 경쟁이 더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페이스북이 이번에 내놓은 서비스는 틱톡과 비슷한 15초짜리 동영상 서비스 '릴스'(Reels)'다.
이번 서비스는 자회사인 인스타그램을 통해 제공하는 것으로, 미국 등 50여개 나라에서 사용할 수 있다고 로이터 통신은 전했다. 페이스북은 "모든 이용자가 전세계 사람들에게 작품을 제공 할 수 있게 된다"라고 성명을 통해 밝혔다.
앞서 지난 2018년에도 페이스북은 틱톡과 비슷한 애플리케이션 '라소'(Lasso)를 내놓은 바 있으나, 성공을 거두지 못하고 사라졌다.
로이터통신은 "마이크로소프트가 틱톡의 미국 시장 운영권을 두고 인수 협상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페이스북이 릴스를 들고나왔다"면서 "릴스의 출시는 페이스북과 틱톡의 경쟁을 더 고조시킬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9월 15일까지를 틱톡 인수전 마감으로 잡았다.
윤은숙 국제경제팀 팀장 kaxin@ajunews.com
윤은숙 kaxin@ajunews.com
- Copyright ⓒ [아주경제 ajunews.com] 무단전재 배포금지 -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