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16 (토)

[동네방네]관악구 특별교부세 21억원 확보…청년청·도림천 관련 사업 탄력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박준희 구청장, 낙성벤처밸리 확충 등 총37개 사업 136억원 특별교부세 유치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서울 관악구는 행정안전부에서 지역현안 사업 추진과 주민 생활안경 조성을 위한 특별교부세 21억원을 확보했다고 6일 밝혔다.

이데일리

박준희 서울 관악구청장.(사진=관악구 제공)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구는 △관악 청년청 건립(9억원) △걷고 싶은 도림천 조성(8억원) △방범용 CCTV 신규 설치(3억원) △버스정류장 이용 편의시설 설치(1억원)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관악 청년청은 고용, 일자리, 심리상담, 커뮤니티 지원 등 종합적인 지원을 위한 공간으로 청년과 도시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 구의 젖줄인 도림천은 생태경관 개선, 산책로 조성, 경관조명 설치, 문화·예술 공간 마련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걷고싶은 도림천 조성 사업은 신림역 일대를 서울시 대표 상권으로 부흥시키는 ‘별빛 신사리 상권르네상스’ 사업과 함께 추진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범죄예방을 위한 방범용 CCTV 설치, 버스정류장 승차대 내 바람막이와 냉온풍기 설치 사업도 추진한다.

구 관계자는 “미래 주역인 청년의 활동 지원을 위한 공간 플랫폼인 청년청을 건립하고, 맑은 물과 푸른 숲이 공존하며 누구나 걷고 즐길 수 있는 도림천으로 새롭게 조성하는 사업 등 주민행복도가 높은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

구는 열악한 구 재정 상황을 극복하기 위한 노력의 결과물이라고 설명했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민선7기 시작과 함께 행정안전부 차관과의 면담을 진행하고 낙성벤처밸리 창업지원시설 확충을 위한 15억원의 예산을 확보하는 등 지속적인 노력을 펼쳐왔다. 실제 관악구는 현재까지 총 37개 사업에 136억원의 특별교부세를 유치하는 성과를 거뒀다.

박 구청장은 “이번 특별교부세 확보가 모두가 더불어 행복하고 안전한 살기 좋은 관악 만들기에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발로 뛰며 주민과 약속한 주요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외부재원 확보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