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말 기준 온뱅크 통해 모집된 예적금 1조4534억원
온뱅크는 지난 1월 신협이 출시한 모바일 통합플랫폼이다. 코로나19 감염 확산에 따른 언택트 수요와 맞물려 6개월만에 예적금 총액 1조원을 돌파했다. 7월말 기준 1조4534억원으로 이용자 수는 40만8000명이다.
신협 관계자는 “온뱅크 인기 비결은 상호금융권 최초로 비대면 조합원 가입과 출자금 계좌개설이 가능하다는 점”이라면서 “온뱅크는 영업점 방문 없이도 비과세 혜택을 누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신협 예적금은 상호금융권 통합 3000만원까지 15.4% 이자 소득세가 면제된다. 농특세 1.4%만 부담하면 된다.
실제 온뱅크로 가입한 예적금 1조4534억원 중 39%에 해당하는 5671억원이 비과세 상품이다. 저금리 기조 속에 모바일 비과세 재테크 상품이란 점이 인기 몰이 요인으로 분석된다.
간편 송금도 인기라고 신협 측은 전했다. 온뱅크를 통해 OTP와 같은 보안매체가 없어도 200만원까지 계좌송금이 가능하다. 카카오톡, 메시지 이체 시에는 수수료 없이 100만원까지 간편 송금할 수 있다. 7월말 기준 전체 이체 건수의 78%가 간편이체로 진행됐다.
한편 신협은 성공적인 디지털 금융 전환을 위한 ‘온(ON)뱅크’출시는 물론, 오는 8일 상호금융권 최초‘신협 디지털 창구’와 함께 외부 영업(Outdoorsales)의 기반 마련을 위한 태블릿 브랜치 사업을 도입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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