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CJ CGV(079160)는 베트남·중국에서 영업 재개 허가를 받아 현재 각각 70개, 104개의 극장을 운영하고 있고, 터키와 인도네시아에서도 이달 중 영업을 재개할 예정이라고 6일 공시했다. 한국에서는 지난 4월부터 전 극장에서 정상 영업을 하고 있다.

CJ CGV는 코로나19 확산 방지 일환으로 각 국가별로 극장 일부 또는 전부를 일시 휴업했다가 국가별 영업 재개 허가에 따라 다시 극장을 운영하고 있다. 베트남에서는 지난 3월 28일 전체 극장(총 84개)을 일시 휴업했으며, 5월 8일 베트남 정부로부터 영업 재개 허가를 받음에 따라 5월 9일부터 영업을 재개해 현재 70개 극장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1월 24일부터 전체 극장(총 139개)을 일시 휴업했던 중국에서도 7월 16일 중국 영화국으로부터 영업 재개 허가를 받음에 따라 7월 20일부터 순차적으로 영업을 재개하여 현재 104개 극장을 운영하고 있다.

터키는 3월 17일부터 전체 극장(총 108개)을 일시 휴업했으며, 정부로부터 7월 1일 영업 재개를 허가 받았으나 콘텐츠 수급을 고려해 8월 7일부터 순차적으로 영업을 재개할 예정이다. 인도네시아는 3월 30일 전체 극장(총 68개)을 일시 휴업했으며, 정부의 영업 재개 허가 후 8월 하순부터 영업을 재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