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피해 현황 파악 후 즉시 특별재난지역 선포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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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지
입력

2020.08.06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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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뉴스] 조현지 인턴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폭우 피해지역에 대한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약속했다.

이 대표는 6일 수해 피해를 입은 경기도 안성을 방문해 김보라 안성시장으로부터 피해 상황을 보고 받은 뒤 “현황이 파악되는 대로 바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지난 일요일 특별재난지역 선포와 관련해 당정간 협의를 마쳤다”며 “신속한 복구작업이 이뤄지도록 오늘 다시 한 번 당정간 협의를 긴급하게 하겠다”고 강조했다.

특별재난지역이 되면 응급 대책과 재해 구호, 복구 등에 필요한 행정, 재정, 금융, 세제 등의 특별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또 주거용 건축물의 복구비 지원과 각종 세금, 공과금 등의 납부 유예 등도 가능하다.

특별재난지역 선포는 각 지역대책본부장인 시·도지사가 요청하고 행안부 중심으로 중대본이 이를 타당하다고 인정하는 절차를 거친다. 이후 중앙안전관리위원회 심의를 통과하면 총리 재가를 거쳐 대통령이 최종 재가·선포하게 된다.

한편 이날 현장방문에는 윤호중 당 사무총장, 서영교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위원장, 소방관 출신 오영환 의원, 안성을 지역구로 둔 이규민 의원 등이 참석했다.

hyeonzi@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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