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야말로 권언유착 아닐 수 없어"
주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기자간담회에서 “국정조사나 특검을 통해 명백히 밝혀져야 할 사안”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대통령 주재 회의에 참석하는 방송을 관장하는 분이 이런 일을 했다면 범죄행위”라며 “그야말로 권언유착이 아닐 수 없다. 당사자가 누구인지 명백히 밝혀야 한다”고 했다. 이어 “국기문란을 만드는 중대한 범죄 행위들이 권 변호사의 폭로를 통해 그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주 원내대표는 류호정 정의당 의원의 ‘원피스 논란’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그는 “류 의원의 의상을 문제 삼는 것은 대단히 잘못된 일”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성희롱성 발언이 있다면 비난받거나 처벌받아야 할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국회 과방위 소속 박대출 의원은 성명을 내고 통화 당사자로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을 지목한 보도를 언급했다. 박 의원은 “한 위원장은 즉각 사퇴하고 법의 심판을 기다려라”면서 “한 위원장이 관련 사실을 부인한다니 더욱더 진상을 가려야 할 일”이라고 말했다.
발언하는 주호영 원내대표 (서울=연합뉴스) 한종찬 기자 = 미래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가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0.8.6 saba@yna.co.kr/2020-08-06 11:18:00/ <저작권자 ⓒ 1980-2020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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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승훈 기자 shs@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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