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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안성 수해 현장 찾은 이해찬 “피해 파악 후 특별재난지역 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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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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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6일 경기 안성시의 수해 현장을 방문해 “현황이 파악 되는 대로 바로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해서 신속히 복구 작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다시 한번 당정협의회를 긴급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안성시 죽산면사무소를 방문해 피해 상황을 보고받은 뒤 “지난 일요일 특별재난지역 검토와 관련해 당정 협의를 마쳤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군 단위에서는 전문 인력이 부족하기 때문에 도가 장비회사와 협의하고, 지역 주둔군에서 갖고 있는 장비가 있는데 그런 분들과 협의해 긴급 지원할 수 있도록 당에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이 자리에서 “산사태 복구를 위해 중장비와 토목 전문인력이 필요한데 지역에서 수급하기 어렵다”며 “복구를 위한 전문 인력과 장비를 지원해줬으면 좋겠다”고 요청했다. 이에 민주당은 공병부대 투입을 약속한 것으로 전해졌다.

민주당 송갑석 대변인은 현장 비공개회의 뒤 브리핑에서 “현재 보병부대가 복구 작업을 돕고 있는데 공병부대가 장비와 함께 추가 투입됐으면 좋겠다고 의원들이 건의했다”며 “서영교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위원장이 국방부 장관에게 요청해서 공병부대를 추가 투입하기로 했다”고 알렸다.

송 대변인은 일각에서 제기한 추경 검토 필요성에 대해서는 “다행히 올해는 별다른 큰 재해·재난이 없어서 재원의 여유가 있다”며 “추경까지 갈 일은 아닌 것 같다”고 했다.

장연제 동아닷컴 기자 jej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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