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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부산항 신항·북항 육상전원공급설비(AMP)구축 속도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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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만공사, 신항 3·4부두 이어 북항 감만, 신선대부두 설치 작업

부산CBS 조선영 기자

노컷뉴스

부산항 북항 AMP구축 위치도(사진=부산항만공사 제공)


국제해사기구(IMO)의 선박 연료유 황함유량 배출가스 규제에 맞춰 부산항 신항과 북항에 AMP(육상전원공급설비)가 잇따라 구축되고 있다.

부산항만공사는 6일 지난해 12월부터 신항 3,4부두에 AMP를 설치하고 시범운영을 시작한데이어 북항 감만과 신선대부두에도 AMP설치 작업에 들어갔다.

신항 3·4부두에는 4개선석에 모두 120억원을 들여 AMP를 설치하고 지난해 12월 준공했다.

또 북항 감만과 신선대부두에도 4개 선석에 걸쳐 지난 4월 AMP 설치공사에 들어가 내년 4월 준공하고 시범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신항과 북항 두 곳에 AMP를 설치하는 예산은 모두 240억 원으로 국비와 항만공사 자체예산이다.

부산항에 AMP설치가 속도를 내는 것은 IMO의 환경규제에다 EU‧미국‧중국의 배출규제해역(ECA) 설정 등 항만 내 대기오염 관리 강화 추세에 대응하는 차원이다.

또 부산항 인근지역 주민과 항만근로자들의 건강 보호와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는 목적도 있다.

부산항만공사는 "이들 부두외에 신항과 북항 다른부두에도 순차적으로 AMP구축사업에 들어가 부산항의 환경을 개선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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