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최근 엿새 동안 경기 가평지역에 내린 600mm가 넘는 집중호우와 소양강댐 방류로 경기 가평군 북한강에 있는 '축제의 섬' 자라섬이 6일 새벽 물에 잠겼다. 자라섬 인근 북한강을 대표하는 관광지인 남이섬도 20년 만에 처음으로 물에 잠겼다.
자라섬과 남이섬은 전날 소양강댐 방류로 쏟아져 나온 물이 가평에 도달해 북한강 수위가 상승한 시간대에 침수됐다.
최근 엿새간 가평지역에 내린 600mm가 넘는 집중호우가 겹치면서 북한강 수위 상승을 가속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자라섬 침수는 2016년에 이어 4년 만이다. 당시에도 장마철 물 폭탄이 떨어졌으나 소양강댐 방류는 없었다.
남이섬의 경우 이날 오전 5시부터 물이 차올라 선착장과 산책로 등이 있는 섬 외곽이 침수 피해를 봤다.
남이섬 관계자는 "2000년 4월부터 법인을 설립해 관광휴양지로 개발했는데, 섬이 잠길 정도로 피해를 본 것은 20년 만에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이투데이/정대한 수습 기자(vishalist@etoday.co.kr)]
▶프리미엄 경제신문 이투데이 ▶비즈엔터
Copyrightⓒ이투데이,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