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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삼성바이오로직스, GSK와 맞손…코로나19 치료제 생산기지로 발돋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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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삼성바이오로직스 공장 전경.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다국적 제약회사 GSK(GlaxoSmithKline Trading Services Limited)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중화항체 위탁생산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공시했다.

이번 계약금은 4394억원으로 최근 매출액 대비 62%에 해당한다. 지난 4월 의향서 체결 당시 계약금 약 4300억원보다 약 90억원 가량이 증가된 액수다.

계약기간은 2022년 12월 31일까지이고, 계약기간 종료일은 생산일정 등 계약조건 변경에 따라 변동 가능하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해 4월 비어 바이오테크놀러지와 코로나19 치료제 제품에 대한 임상 및 상업 물량을 인천 송도 제3공장에서 생산하기로 협의한 바 있다.

이후 GSK가 비어의 항체 발굴에 투자하면서 공동 개발에 나서면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계약상대방을 비어에서 GSK로 변경했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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