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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김조원 수석 고가매물 논란에 “남자들은 부동산거래 잘 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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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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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조원 청와대 민정수석이 지난달 20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김외숙 인사수석과 대화하고 있다. 연합뉴스


청와대는 6일 서울 강남권에 아파트 두 채를 보유한 김조원 민정수석이 집 한 채를 팔기로 하면서 시세보다 높은 가격에 매물로 내놓았다는 보도와 관련해 “통상 부동산 거래를 할 때 본인이 얼마에 팔아달라(는 걸) 남자들은 잘 모르는 경우가 있다”고 말했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김 수석이) 처분을 위해 매물로 내놨으며, 이달 말까지는 매매계약서를 제출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앞서 조선일보는 서울 강남구 도곡동과 송파구 잠실동 아파트를 보유한 김 수석이 잠실 아파트를 매물로 내놓으면서 기존 실거래 최고가격보다 2억원 비싼 가격으로 매물로 내놨다고 이날 보도했다.

고위관계자는 이에 대해 “가격을 본인이 얼마라고 (부동산 중개소에) 전하지는 않았을 것으로 얘기를 들었다”면서 “김 수석이 부동산 중개소에 (집을) 내놓은 것으로 안다고(했지만), 그것을 본인이 내놨는지 부인이 내놨는지까지는 모르겠다”고 말했다. 아파트를 매물로 내놓았지만 가격에 대해선 김 수석이 세세하게 관여하지 않았을 수 있다는 취지다.

이 관계자는 청와대 비서관급 이상 참모 중 다주택자인 김외숙 인사수석이 주택 처분을 위해 매주 1000만원씩 매도호가를 낮춰 내놓고 있다는 점을 들며 “김조원 수석의 경우도 어떤 방식으로든 늦어도 8월 말까지는 매매계약서를 제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주영 기자 young78@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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