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서정욱 기자】북부지방산림청(청장 최수천)이 산지 태양광발전시설 긴급 현장점검에 나섰다.

6일 북부지방산림청(청장 최수천)은 산지 태양광발전시설 긴급 현장점검에 나섰다 고 밝혔다. 사진=북부지방산림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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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북부지방산림청은 60일 이상 계속되는 집중호우로 인하여 관내 위치한 104개소의 산지 태양광 발전시설에 대하여 긴급점검반을 편성하고 현장점검을 실시한다 고 밝혔다.

이날 최수천 청장은 원주시청 및 산지전문가들과 원주시 흥업면 대안리에 위치한 태양광발전시설 현장을 직접 방문, 산사태, 주민피해 등 재해피해가 없도록 철저한 현장관리를 당부했다.

또한, 긴급점검반은 오는 7일까지 강원 영서, 경기도 일대 태양광발전시설 중 농경지, 민가 등과 가까워 사면 및 옹벽이 붕괴될 시 재산 및 기반시설 등에 2차 피해를 일으킬 위험이 있는 시설에 대해 옹벽 붕괴 징후, 배수체계 관리 상태를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한편, 북부청 관내 강수량은 철원 740㎜, 춘천 576㎜, 원주 361㎜, 양구 547㎜로 기상관측 이래 가장 긴 장마와 강수량을 보이고 있어 산사태와 붕괴사고 발생이 우려되며, 앞으로도 최고 400㎜의 강수가 예보되어 있다.

최수천 청장은 “앞으로도 집중호우에 대비하여 산사태취약지역 등 관내 산사태 피해가 우려되는 개소를 집중적으로 점검하여 인명 및 재산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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