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청호 유해남조류 모니터링 지점 |
(대전=연합뉴스) 김소연 기자 = 금강유역환경청은 6일 오후 5시를 기해 대청호 회남수역(충북 보은)에 조류경보 '관심' 단계를 발령했다.
회남수역의 물 1㎖당 유해 남조류 세포 수가 지난달 27일 3천134개를 기록한 데 이어 이달 4일 8천934개로 측정된 데 따른 것이다.
금강환경청은 장맛비에 오염물질이 대청호로 다량 유입되면서 조류가 물흐름이 정체된 회남수역에서 확산·번식한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달 10일부터 이달 4일까지 대청호에는 489㎜의 비가 내렸다.
4일 기준 문의수역의 1㎖당 유해 남조류 세포 수는 2천392개, 추동수역은 0으로 각각 분석됐다.
박하준 금강환경청장은 "이달 중순 이후 시작될 본격 더위에 대비해 관계 기관과 녹조 저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soyun@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