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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속초해경 해수욕장 안전관리에 국민 드론수색대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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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연합뉴스) 이종건 기자 = 속초해양경찰서가 해수욕장 물놀이 사고 예방에 국민 드론수색대를 투입하기로 했다.

연합뉴스

국민 드론수색대
[속초해경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6일 속초해경에 따르면 담당구역 내 각 해수욕장에는 해경과 자치단체가 배치한 수상안전요원이 있으나 넓은 면적을 관리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

이에 해경은 국민 드론수색대와 손잡고 드론을 활용한 해수욕장 항공 순찰을 강화해 사각지대 물놀이 사고 예방에 주력하기로 했다.

국민 드론수색대는 해양사고 수색과 구조에 민간 소유 드론을 활용하기로 하고 속초해경이 구성해 지난 5월부터 운영 중인 조직으로 드론을 소유한 민간인 43명이 참여하고 있다.

속초해경은 8월 말까지 매주 주말과 휴일 속초, 고성 송지호와 하조대 등 3개 해수욕장에 드론수색대를 투입해 피서객이 집중되는 오후 2시부터 오후 6시까지 항공 순찰을 한다는 계획이다.

해경 관계자는 "드론수색대는 수영경계선 이탈이나 표류 등 인명구조요원들의 시야 확보가 어려운 곳의 순찰을 담당하고 구조사항 발생 시 즉시 행정봉사실에 전달해 신속한 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mom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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