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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서울시 ‘희망두배 청년통장’에 1만3500명 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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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저축액만큼 매칭해 두 배로 돌려주는 '희망두배 청년통장' 가입자 3000명 모집에 1만3462명이 몰렸다고 6일 밝혔다.

경쟁률은 4.5대1로 최근 5년 간 평균 경쟁률 3.9대1보다 다소 높게 나타났다.

서울시는 신청가구 대상 소득·재산조회와 서류심사를 거쳐 오는 10월 최종 대상자 3000명을 확정한다. 선발된 가입자들은 11월부터 저축을 시작할 수 있다.

참가자가 일자리를 유지하며 매달 10만원 또는 15만원씩 꾸준히 저축할 경우, 서울시 지원금과 합해 2년 또는 3년 후 본인 저축액의 2배 이상을 돌려받을 수 있다.

단순히 저축액만 늘려주는 게 아니다. 저축 유지관리, 금융교육, 1대1 재무컨설팅, 청년 커뮤니티 지원 등 사례 관리를 통한 참가자의 성공적인 자립을 위한 다양한 역량 강화 기회를 동시에 제공한다.

희망두배 청년통장 신청자격은 본인 소득 월 237만원 이하이면서 부모, 배우자 소득 인정액이 기준중위소득 80%(4인가족 기준 379만원) 이하인 서울시 거주 만 18세 이상 34세 이하의 근로 청년들이 신청할 수 있다.

eco@fnnews.com 안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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