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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대림산업, 디지털 혁신 성과 협력사와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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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 측량 시스템 등 지원


파이낸셜뉴스

인천에 건설중인 e편한세상 부평 그랑힐스 현장에서 대림산업과 협력업체 직원들이 드론을 활용하여 측량작업을 하고 있다. 대림산업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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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산업이 건설현장의 4차 산업혁명 대응을 위한 디지털 혁신의 성과를 협력회사와 공유한다.

대림산업은 첨단 장비와 IT기술을 통해 분석한 공사현장의 다양한 정보를 디지털 자료로 변환해 협력회사에 제공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더불어 대림이 개발한 스마트 건설 기술과 장비, 노하우도 전파해 협력회사의 디지털 혁신을 뒷받침 하고 있다.

실제 대림산업은 드론을 활용해 측량을 실시하고 있다. 드론이 측량한 자료는 대림산업 기술개발원 드론 플랫폼에서 3차원 영상으로 구현해 다양한 정보와 함께 협력업체에 제공된다. 협력회사는 PC화면을 통해서 공사구간에 쌓여 있는 흙의 양과 높이, 면적 등 공사와 관련된 자세한 정보를 빠르고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다. 드론 측량 시스템을 지원받은 토공사 협력회사의 경우 생산성이 기존보다 약 70% 이상 향상됐다. 이 밖에도 머신 컨트롤(Machine Control)같은 스마트 건설 장비 지원과 함께 관련 기술에 대한 노하우를 공유하기 위한 작업자 교육에도 나선다. 대림은 협력회사의 작업능률을 높이는 동시에 시공 오류로 인한 공사 재작업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imhw@fnnews.com 김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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