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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9 (수)

KDB생명 신승현 각자 대표 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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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C파트너스와 매각 협상 KDB생명
인수 완료 후 각자대표 체제 전환


파이낸셜뉴스

사모펀드(PEF)를 새 주인으로 맞이한 KDB생명이 각자 신임 대표 체제로 전환된다.

6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KDB생명 인수 우선협상대상자인 사모펀드 JC파트너스는 KDB생명 신임 대표로 신승현 전 데일리금융 대표(사진)를 신임 각자 대표로 내정했다. 신 대표와 더불어 또 다른 각자 대표는 딜이 마무리되고 주식매매계약(SPA)이 체결되는 9월 쯤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업계 고위 관계자는 "KDB생명의 새 주인이 된 JC파트너스가 이르면 9월 중 산업은행과 SPA를 체결하고 인수단을 파견 할 예정으로, 이 과정에서 신 각자대표가 중추적 역할을 맡을 계획"이라며 "회계사 출신인 신 각자 대표는 보험업 베스트애널리스트 출신에 핀테크 전문가이기 때문에 KDB생명의 향후 전략과 시너지에 큰 보탬이 될 적임자"라고 말했다.

1978년생인 신 각자 대표는 다양한 금융업권을 거친 전문가다. 그는 삼일회계법인 금융본부와 영국 타워스왓슨 보험금융사업부에서 근무했다. 이후 미래에셋대우와 하나금융투자에서 금융업 애널리스트로 활동 중 데일리금융그룹을 공동으로 창업했고, 지난 5월 말까지 근무했다.

앞서 JC파트너스는 지난 2월 KDB생명 예비입찰에 참여한데 이어 6월22일 마감된 최종입찰에 단독 참여했다.

지난 6월 30일 KDB생명PEF(케이디비칸서스밸류PEF)는 투자심의위원회에서 최종입찰자의 적격성, 매각성사 가능성 등을 평가해 JC파트너스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JC파트너스는 올 초 MG손해보험도 인수하며 최근 국내 보험사 인수합병(M&A)큰 손으로 떠오르고 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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