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원내대표, 기본소득당 초선 의원 연설에 '격려' 메시지
용혜인 기본소득당 의원이 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380회국회(임시회) 제8차 본회의에서 종합부동산세법 일부개정법률안에 대한 찬성 토론을 하고 있다. 2020.8.4/뉴스1 © News1 성동훈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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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장은지 기자 = '임차인 연설'로 주목받은 용혜인 기본소득당 의원이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에게 깜짝 선물을 받았다.
김 원내대표는 지난 5일 국회 내 제과점에서 산 빵과 쿠키를 용 의원실에 보내며 "연설을 잘 들었다. 의정활동을 기대한다"고 격려 메시지를 전달했다.
초선인 용 의원은 지난 4일 국회 본회의에서 종합부동산세 일부 개정법률안 찬성 토론에서 '사이다 연설'을 한 윤희숙 미래통합당 의원처럼 "저는 임차인입니다"라고 발언을 시작해 깊은 인상을 남겼다.
그는 미래통합당을 겨냥해 "이번 부동산 대책으로 고통받는 사람들, 세금 때문에 죽겠다고 하는 사람은 상위 1% 종부세를 납부하고 있는 부동산 부자들인가. 아니면 투기하는 사람들이냐"고 비판했다.
이어 "'21대 국회에 용혜인이 있으니 참 괜찮네'라는 생각이 들도록 열심히 하겠다"며 "정책과 대안으로 승부하는 국회의원을 기대해달라"고 덧붙였다.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용혜인 기본소득당 의원에 보낸 선물. (용혜인 페이스북 제공)© 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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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eit@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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