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를 시민이 6일(현지시간) 런던 영국은행 건물 앞을 지나가고 있다.로이터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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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은행이 6일(현지시간) 현재 0.1%인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BBC방송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경제 부진이 예상보다는 작을 것이나 회복 시간이 오래 걸리고 실직자가 더 증가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하면서 동결을 결정했다.
영국은행은 올해 전체 경제 성장률이 지난 100년 중 가장 큰 하락폭인 마이너스(-)9.5%를 전망했다. 또 내년에는 9% 성장하면서 연말까지 코로나19 이전 경제 규모를 회복한 후 2022년에는 3.5%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영국은행은 지난 5월 당시 전망에 비해 록다운(폐쇄)를 앞당겨 완화시키면서 회복 또한 더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의류와 가구 제품 구매가 코로나19 발생 이전 수준을 회복했으며 식료품과 에너지 소비도 록다운 실시 이전 보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렇지만 레저와 기업투자는 계속 부진해 회복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jjyoon@fnnews.com 윤재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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