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21 (화)

“러시아 대표적 예술공연 안방서 즐겨요”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한·러 ‘온라인 공연주간’ 운영

11∼14일 네이버TV 채널서

세계일보

러시아 모스크바 국립 그젤 무용단의 공연 모습. 러시아 민속춤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은 한·러 수교 30주년을 기념하는 2020∼2021 상호문화교류의 해를 맞아 오는 11∼14일 네이버TV 채널에서 ‘한-러 온라인 공연주간’을 운영한다. 러시아의 다양한 공연예술 작품을 볼 수 있다.

첫날인 11일 비올리스트 유리 바슈메트와 모스크바 솔로이스츠의 함부르크 공연 실황을 선보인다. 이어 유네스코 평화 예술 친선대사인 가스카로프 민속무용단의 공연, 서커스와 뮤지컬을 접목한 모스크바 뮤지컬 시어터의 리버스, 모스크바 국립 그젤 무용단의 창단 30주년 공연 실황 등이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모두 오후 5시에 방송된다. 러시아연방 음악·축제 공공기관인 로스콘서트가 행사를 진행한다.

한국은 러시아 문화포털에서 국립발레단의 허난설헌-수월경화, 국립현대무용단의 비욘드 블랙, 국립국악관현악단의 아리랑로드-디아스포라,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의 러시안나잇-프로코피예프&라흐마니노프 등을 선보인다.

문체부 이진식 문화정책관은 “온라인을 통한 문화 공개토론회, 도서전, 전시회 등 다양한 비대면 문화 교류로 한·러 간 우의와 협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구열 기자 river910@segye.com

ⓒ 세상을 보는 눈, 세계일보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