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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잇단 구설에도 ‘트바로티’ 김호중 활동 멈춤 없다…자서전도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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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김호중.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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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각종 구설에 휘말린 가수 김호중이 영화 제작에 이어 자신의 이야기를 담은 자서전을 발간한다.

6일 소속사 '생각을보여주는엔터테인먼트' 측은 “8월 중순 김호중의 자서전 『트바로티 김호중』을 발간한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굴곡진 삶의 고비 고비를 넘어 ‘고딩 파바로티’에서 ‘트바로티’로 새롭게 태어난 김호중의 인생 이야기가 감동을 안길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김호중은 청소년 시절 방황했지만 스승의 도움으로 마음을 잡고 성악가의 길을 걷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김호중의 이야기는 2013년 영화 ‘파파로티’ 모티브가 되기도 했다.

이후 김호중은 TV조선 트로트오디션 ‘미스터트롯’에 출연해 4위에 오르며 트로트 가수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앞서 김호중 소속사는 유년 시절부터 ‘미스터트롯’ 이후의 김호중 인생사가 담긴 영화를 제작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 영화는 8월 말에 촬영을 앞두고 있으며 김호중도 출연할 예정이다.

현재 김호중은 다양한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동시에 오는 14∼16일 열리는 첫 단독 팬미팅 ‘우리家 처음으로’ 준비에 한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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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중 팬미팅 포스터. [사진 제이지스타 제공]



이렇듯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지만 김호중은 전 매니저와 금전 시비, 병역 특혜 의혹뿐 아니라 최근에는 전 여자친구를 폭행했다는 주장까지 제기되면서 연일 논란의 중심에 서 있기도 하다.

지난 4일 전 매니저가 운영하는 온라인 팬카페에 한 남성이 자신의 딸이 과거 김호중과 교제했으며, 2014년 딸이 김호중에게서 심한 욕설과 함께 뺨· 머리 등에 폭행을 당했다는 주장을 올렸다. 그는 2013년 김호중과 함께 EBS 다큐멘터리 ‘대한민국 화해 프로젝트-용서’에 ‘양아버지’로 함께 출연한 인물이다.

이에 김호증 소속사는 “모두 허위사실”이라며 이 남성을 상대로 고소장을 제출할 예정이다.

논란이 계속되자 김호중도 지난 6일 “지금 이야기되고 있는 전 여자친구 폭행설에 대해서 전혀 사실이 아니다”고 직접 입장을 내놨다.

이지영 기자 lee.jiyoung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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