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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자연 속에서 힐링하며 목재문화 체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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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군 목재문화체험장 내년 완공

강원 정선군 정선읍 광하리 일원에 목재문화체험장 조성이 추진된다. 정선군은 “청정 자연 속에서 힐링과 함께 다양한 목재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목재문화체험장을 내년에 완공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정선군은 사업비 55억 원을 들여 2만5025m² 터에 지상 2층 규모의 목재전시체험관과 목재놀이터, 목공체험실, 야외교육장 등을 조성한다.

목재전시체험관에는 DIY체험실과 어린이 오감체험실, 목재문화전시실 등이 들어선다. 정선군은 기본 및 실시설계 등 행정 절차를 거쳐 다음 달부터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정선군은 목재문화체험장 조성으로 인접한 병방산 군립공원 등 관광지와 연계해 레포츠를 즐기며 힐링하는 복합문화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인근의 동강과 각종 레포츠 시설이 어우러져 많은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체험장 인근에는 천혜의 자연 경관을 자랑하는 동강이 있고, 동강할미꽃 자생지와 정선군생태체험학습장, 캠핑장 등이 조성돼 있다. 또 동강의 절경을 바라보며 짜릿한 스릴을 만끽할 수 있는 집와이어와 스카이워크 등은 이미 정선의 관광 명소로 자리 잡았다.

지형규 정선군 산림과장은 “국내 최고의 녹색 숲과 집와이어 등 레포츠 시설을 연계해 정선만의 특색 있는 새로운 관광지로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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