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25 (토)

"공공어린이재활병원 건립, 소아재활의료체계 구축의 시작"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권현경 기자] 【베이비뉴스 권현경 기자】

베이비뉴스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대전 서구을) 주최로 ‘공공어린이재활병원을 건립하기 위한 전국시민TF연대와 간담회’가 열렸다. ⓒ(사)토닥토닥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공공어린이재활병원 건립은 병원 하나 짓는 게 아닙니다. 그동안 대한민국에 없었던 사회시스템을 만드는 일이죠. 권역별로 소아재활의료체계를 구축하는 시작이고, 중증장애아동들이 떠돌지 않고 한 곳에서 치료받으면서 교육과 돌봄을 함께 받을 수 있는 통합시스템모델을 만드는 일입니다."

김동석 (사)토닥토닥 이사장이 지난 4월 기자와 한 전화 통화에서 한 말이다. 그 후 '대한민국에 없었던 사회시스템을 만드는 일’이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지난 4일 오후 4시 서울 여의도동 국회의원회관 제7간담회의실에서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대전 서구을) 주최로 '공공어린이재활병원을 건립하기 위한 전국시민TF연대와 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간담회에는 '건우법’ 발의를 위해 주도적 역할을 해온 (사)토닥토닥 관계자들과 전국 각지에서 병원 건립 운동을 하는 지역단체, 대한물리치료사협회, 대한작업치료사협회, 한국장애인부모회, 함께하는 연구 등 관련 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해 공공어린이재활병원 건립 상황과 바라는 바에 대해 의견을 공유했다.

이정은 협동조합 함께하는연구 연구위원은 '공공어린이재활병원 건립 및 운영을 위한 과제’를 주제로 시민들이 바라는 운영모델에 대해 연구한 내용을 발표했다. 이 연구위원은 소아재활치료 이용자가 겪는 어려움으로 재활치료 공급 부족(소아재활 전달체계 부재: 장기간 입원이 허용되지 않아 2~3개월마다 전원 조치, 낮은 소아재활수가로 소아재활치료가 축소되고 비급여 수가 치료가 높은 실정) 교육-치료 연계 부족 정보제공체계 부재 사회적 지원 미비 등을 꼽았다.

장애아동에 대한 공적 지원체계가 없어 중증장애아동의 치료와 돌봄은 온전히 부모와 가족의 선택과 책임이다. 이 연구위원은 "가족지원-사례관리-지역사회 연계로, 새로 건립될 공공어린이재활병원에는 치료-교육-복지 통합적 지원 체계가 필요하다"며 바라는 운영모델을 강조해 설명했다. 이것이 바로 김동석 이사장이 말한 통합시스템 모델이다.

◇ 충북권 청주·제천 두 곳 센터 응모…경북·광주는 응모조차 못 해

베이비뉴스

이정은 함께하는연구 연구위원은 "치료-교육-복지 통합적 지원 체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사)토닥토닥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Copyrightsⓒ베이비뉴스 pr@ibabynews.com】

<저작권자 Copyright ⓒ 베이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