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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3 (일)

김정은, 황해북도서 수해 복구 독려...군부대도 투입 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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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해북도 은파군 730여동 침수 피해, 군부대도 복구 지원 투입 지시

파이낸셜뉴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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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수해 지역인 황해북도 은파군 대청리 일대를 시찰하고 피해 복구를 독려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7일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김위원장은 "당, 정권기관, 근로단체, 사회안전기관을 비롯한 군급지도적기관들이 집을 잃은 인민들을 군당위원회, 군인민위원회를 비롯한 사무공간들과 공공건물들, 개인세대들에 분숙시키고(대피해 머물도록 하고) 위로하기 위한 사업을 책임있게 하라"고 지시했다.

조선중앙통신은 이 지역이 최근 내린 폭우로 주택 730여동이 침수하고 179동이 무너지는 한편 논 600여정보가 침수됐다고 전했다.

김 위원장은 수해에 따른 물품 지원과 관련해 예비양곡을 주민들에게 공급하고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서와 본부 가족세대들이 맡아서 피해 주민들에게 침구류와 생활용품, 의약품 등 필수물자들을 지원토록 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아울러 피해 복구에 대해선 군대를 투입해 파괴된 살림집과 도로, 지대정리사업을 지시했다고 보도했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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