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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9 (수)

[특징주]푸드나무, 사상 최대 매출 경신에 52주 신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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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재은 기자] 호실적을 발표한 푸드나무(290720)가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7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33분 현재 푸드나무는 전거래일대비 7.57%(2100원) 오른 2만9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오전 한때 2만9950원으로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현재 JP모건 창구로 1만3000주 이상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푸드나무의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305억원,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9억원과 15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82.3% 증가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도 각각 62.1%와 38.1%가 증가한 수치다.

2020년 상반기 누적 연결기준 매출액은 53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70.6% 증가했다. 반기 영업이익 27억원, 당기순이익 23억원으로 영업익은 5.5% 늘었지만, 순익은 6.0% 감소했다.

푸드나무 관계자는 “코로나19로 국민들의 건강에 대한 관심과 인식이 고조되고, 자사 플랫폼과 브랜드의 인지도가 확대되면서 매출 상승을 이끌었다”며 “신규 플랫폼인 ‘피키다이어트’와 ‘개근질마트’의 가파른 성장 역시 매출 증대에 기여하면서 또 한번 분기 매출이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분기와 마찬가지로 TV, 버스 등의 매체 광고비가 지출됐음에도 불구하고 전년동기 대비 영업이익이 62.1% 증가했다”며 “하반기에는 영업이익률을 더욱 개선시킬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수출과 관련해선 홍콩을 시작으로 몽골, 베트남, 미국, 뉴질랜드, 인도네시아에 이어 최근엔 미얀마까지 수출을 확대했다. 그동안 코로나19로 지연됐던 중국 진출 역시 입국제한이 완화되면서 속도를 내고 있다.

푸드나무는 플랫폼 누적 회원수 123만명과 대표 브랜드인 ‘맛있닭’ 판매량 1억팩을 돌파한 상태다. 최근에는 ‘랭킹닭컴’ 플랫폼에서 더 나아가 홈쇼핑과 피트니스 센터, 해외 수출 등의 판매 채널을 확대하고 있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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