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장관,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 사진 출처= 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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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청 내 주요 보직 부장(검사장급)이 대거 교체됐다.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은 유임됐다.
법무부는 7일 대검검사급 검사 26명에 대한 신규 보임 및 전보 인사를 오는 11일자로 단행했다. 추미애 법무부장관이 취임한 이후 2번째 인사 단행이다.
이번 인사에 따르면 조남관 법무부 검찰국장은 대검 차장으로, 심재철 대검 반부패·강력부장은 후임 검찰국장에 임명됐다.
서울중앙지검 이정현 1차장검사는 대검 공공수사부장으로, 신성식 3차장검사는 대검 반부패·강력부장으로, 이종근 서울남부지검 1차장검사는 대검 형사부장으로 승진했다.
연수원 28기에서는 처음으로 3명의 검사장이 나왔다. 고경순(28기) 서울 서부지검 차장이 여성으로는 역대 네 번째 검사장으로 승진했다. 이철희(28기) 순천지청장은 대검 과학수사부장으로, 김지용(28기) 수원지검 1차장은 서울고검 차장검사로 각각 승진했다.
서울고검장으로는 조상철 수원고검장이, 박성진 광주고검장은 부산고검장으로, 구본선 대검차장이 광주고검장으로, 오인서 대구고검장이 수원고검장으로 전보됐다.
이주형 대검 과학수사부장은 의정부지검장으로, 고흥 울산지검장은 인천지검장으로, 문홍성 창원지검장은 수원지검장으로, 노정환 대검 공판송무부장은 청주지검장으로, 조재연 수원지검장은 대구지검장으로, 이수권 대검 인권부장은 울산지검장으로, 최경규 청주지검장은 창원지검장으로, 여환섭 대구지검장은 광주지검장으로, 배용원 대검 공공수사부장은 전주지검장으로 자리를 옮긴다.
법무부는 이번 인사에 대해 “공석과 사직으로 발생한 대검검사급 이상 검사의 결원을 충원하고 그에 따른 후속 전보 조치를 하기 위한 것”이라면서 “수사권 개혁이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게끔 체제를 정비했고, 공정하고 균형있는 인사를 통해 조직의 쇄신을 도모했다”고 설명했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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