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후 서울 광화문 KT스퀘어에 갤럭시노트20이 진열되어 있다. 삼성전자와 이동통신 3사는 7일부터 13일까지 갤럭시노트20에 대한 사전예약에 들어간다.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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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사별 차이는 크지 않지만 가장 공시지원금이 많은 곳은 KT다. KT는 요금제별로 공시지원금을 최소 8만6000원(5G Y틴·월 4만7000원 요금제)∼24만원(슈퍼플랜 프리미엄 플러스·월 13만원 요금제)으로 책정했다고 7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요금제별로 8만2000원∼22만7000원의 공시지원금을, SK텔레콤은 8만7000원∼17만원의 공시지원금을 예고했다. 예고한 지원금은 변동될 수 있고, 개통 시작일인 14일에 확정된다.
통신사들은 갤노트2 출시 초기부터 ‘지원사격’에 나서기는 힘들다는 입장이다. 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5G 불법 보조금’ 징계를 받은 직후인 만큼, 많은 보조금을 싣기도 부담스러운 상황이다. 여기에 5G 설비 투자와 주파수 재할당까지 굵직한 비용 지출이 예고 돼 있다. 마케팅 여력이 크지 않다.
이통사 관계자는 "이통3사가 5G 불법보조금 관련 과징금 제재를 받은 지 얼마 되지 않았기 때문에 보조금 경쟁을 하기 쉽지 않은 상황"이라며 "상반기와 마찬가지로 스팟성(단발성) 보조금은 있겠지만, 시장 전반적으로는 안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황민규 기자(durchman@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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