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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애큐온저축銀, SK브로드밴드와 협력..IT시스템 고도화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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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애큐온저축은행은 SK브로드밴드를 사업 파트너로 선정하고 IT시스템 고도화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디지털 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모바일 뱅킹 대고객 서비스 질적 향상을 위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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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IT시스템 고도화 사업은 내년 4월 완료될 예정이다. 애큐온저축은행은 △최신 사양의 하드웨어·소프트웨어 변경을 통한 시스템 용량 및 성능 개선 △디지털 금융 중심 시스템 아키텍쳐 효율화 △네트워크 및 정보보안 구조 개선을 통한 정보보안 강화 △디지털 신기술 적용 기반 확보 및 모바일 뱅킹 경쟁력 제고 △대외 채널과의 인터페이스 성능 개선을 통한 대고객 서비스 안정성 확보 △통신기술서비스관리(ITSM, IT Service management) 기반 서비스 품질체계 도입으로 관리 효율성 제고를 추진한다.

애큐온저축은행은 이번 고도화 사업을 통해 현재 시스템 대비 최대 11배 거래량 증가에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모바일 뱅킹의 경우 현재 시스템 대비 5.5배 수준의 시스템 용량 대응 능력을 갖출 전망이다. 이를 통해 디지털 경쟁력 강화와 대고객 서비스의 질적 개선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애큐온저축은행은 지난 4월 ‘모바일뱅킹 플랫폼 2.0’을 새롭게 선보였다. 이어 5월에는 ‘보이는 자동응답시스템(ARS)’를 출시했다. 현재 애큐온 모바일뱅킹 플랫폼 2.0은 도입 전 대비 가입자 기준 2.7배, 방문자수 기준 3.3배 등 이용량이 증가했다. 여신(대출) 신규 거래와 모바일 뱅킹 거래도 최근 6개월 간 2배 이상 늘고 있다는 평가다.

이번 계약을 통해 양사는 IT시스템 구축 이외에도 공동 서비스 발굴 등 다양한 협력 관계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애큐온저축은행은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IT인프라를 구축해 디지털 변혁(Digital Transformation)을 안정적이고 신속하게 이뤄 디지털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향후 디지털 신기술을 활용해 다양한 분야에서 적극적으로 사업을 전개하고, 핀테크 업체 및 다양한 금융회사와의 제휴 협력을 확대해 간편성과 편의성을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이호근 애큐온저축은행 대표는 “모든 업무 영역에서 끊임 없이 디지털 전환과 체질을 개선하는 노력으로 업계 리딩 디지털뱅킹 전문 은행으로 도약하는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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