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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靑 노영민 실장 및 수석5인 일괄사퇴 "최근 상황에 종합 책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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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서울=뉴스1) 박정호 기자 =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이 7일 오후 춘추관에서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 및 비서실 소속 수석비서관 5명이 일괄로 사의표명을 했다고 발표한 뒤 인사하고 있다. 2020.8.7/뉴스1 /사진=뉴스1화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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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과 비서실 소속 수석비서관 5명 전원이 7일 문재인 대통령에게 일괄 사의를 표명했다. 비서실장을 필두로 정무, 민정, 국민소통, 인사, 시민사회 수석 모두가 사퇴의 뜻을 밝힌 것이다.

이날 청와대 관계자는 "사의 표명의 이유는 최근 상황에 대해 종합적인 책임을 지겠다는 것"이라고 밝히면서 구체적으로 어떤 상황인지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이 관계자는 "문 대통령의 결정이 언제 내려질지 알 수 없고, 문 대통령의 반응도 알려드리기 어렵다"면서 국정공백 발생에 대한 질문에 "사의를 수용할지 여부는 대통령이 결정할 것이고 시기 또한 대통령이 판단할 내용이기 때문에 그 질문에 답변하기 곤란하다"고 말했다.

최근 정부의 부동산 정책에 대한 불만이 커지면서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은 이날 한국 갤럽 여론조사에서 4·15 총선 이후 최저치인 37%를 기록했다. 지난주보다 1%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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