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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3 (목)

36세 페이스북 CEO 자산 119조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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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커버그, 베이조스, 게이츠에 이어 자산 1000억달러 클럽에 합류
저커버그 평소에 자산의 99% 기부할 것이라고 밝혀


파이낸셜뉴스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최고경영자(CEO)가 지난달 29일(현지시간) 미국 하원 법사위원회의 반독점 소위원회 청문회에 출석해 화상으로 답변하고 있다. 로이터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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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최고경영자(CEO)의 자산이 1000억달러(약 119조원)을 넘어섰다.

6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를 비롯한 외신들은 페이스북이 틱톡에 맞설 릴스(Reels)를 공개한 것에 힘입어 저커버그의 자산이 증가하면서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CEO와 마이크로소프트 공동창업자 빌 게이츠에 이어 1000억달러 클럽에 가입했다고 보도했다.

미국 정부는 틱톡 퇴출을 추진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페이스북이 5일 릴스를 공개하면서 6일 주가가 6.49% 상승했다. 저커버그의 자산 중 13%는 페이스북 지분이다. 그의 자산은 올해에만 220억달러(약 26조원) 늘었다. 저커버그는 남은 인생 동안 자산의 99%를 점차 기부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버니 샌더스 미국 상원의원(버몬트주)는 코로나19 사태 기간에 급격히 증가한 자산에 세금을 부과하는 법안을 공개했다. “억만장자들이 내도록하는 법안”은 올해 3월18일부터 내년 1월1일까지 증가한 자산에 세금 60%를 부과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샌더스 의원은 거둔 세금을 모든 미국인들이 자비로 내는 의료비 지원에 사용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제전문방송 CNBC는 이 법안이 적용될 경우 저커버그가 세금 228억달러를 낼 수 있다고 보도했다.

jjyoon@fnnews.com 윤재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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