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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의 한 고등학교의 학생들이 집단으로 식중독 의심 증세를 보여 보건당국이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7일 전라북도에 따르면 전주시의 한 고등학교 학생 42명이 이날 복통과 어지럼증 등 식중독 의심 증세를 보였다.
이 중 3명은 증상이 심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보건당국은 현장에 나가 학생들이 섭취한 급식과 음용수, 식기 등 가검물을 채취해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했다.
도 관계자는 “현재 감염경로 등 정확한 원인을 찾기 위해 역학조사를 하고있다”며 “추가 환자 발생 여부 등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진하 동아닷컴 기자 jhjinh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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