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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日 도쿄 오늘 462명 신규 확진...일일 기준 3번째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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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쿄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오늘 462명으로 나타나 일일 기준으로 세 번째로 많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오늘 수치는 5천여 명을 검사해 462명의 감염이 확인된 것으로, 지난 1일 472명과 지난달 31일 463명에 이어 코로나19 일일 기준 신규 확진자로는 세 번째로 많은 것입니다.

이로써 도쿄 지역 누적 감염자 수는 15,107명으로 늘었습니다.

2주일 전 일본 정부는 나흘 연휴를 앞두고 도쿄를 뺀 전국을 대상으로 '여행 지원 캠페인'을 시행해 최근의 감염자 급증에 영향을 미친 것 아니냐는 지적이 전문가들을 중심으로 나오고 있습니다.

내일부터 일본의 '추석'에 해당하는 연휴가 최장 9일간 이어지는 가운데 일본 정부는 '여행 지원 캠페인'을 계속 시행할 것이라며 각자 감염 예방 수칙을 잘 지켜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반면 도쿄도는 연휴 기간 여행을 자제해 감염이 전국으로 확산하지 않도록 해 달라며 정부와는 상반된 입장을 밝혔습니다.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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