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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7 (금)

저커버그, 36살에 ‘120조원의 사나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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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최고경영자(CEO)의 재산이 6일(현지 시각) 1000억 달러(약 119조 원)를 처음으로 넘어섰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같은 날 보도했다.

조선비즈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C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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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과 36세의 나이에 제프 베이조스(1900억 달러) 아마존 CEO와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1200억 달러)에 이어 세계 3대 부호 반열에 올라선 것.

페이스북 주식 지분 13%를 보유한 저커버그의 재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비대면 정보기술( IT) 기업 주가가 강세를 보인 데 힘입어 올해 들어 220억 달러나 늘었다.

최근에는 미국 정부가 보안 위협을 이유로 중국의 모바일 동영상 공유앱 틱톡(TikTok)을 상대로 퇴출을 압박하면서 반사 이익도 보고 있다.

CNBC에 따르면 페이스북 계열사인 인스타그램이 전날 틱톡과 경쟁할 동영상 서비스 ‘릴스(Reels)’를 미국 등 50여 개국에서 출시한 데 힘입어 이날 하루 주가가 6%나 상승하기도 했다.

저커버그는 2004년 재학 중이던 하버드대 기숙사에서 페이스북을 설립해 IT 업계의 거물로 성장했다.

이용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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