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18 (토)

이슈 대한민국에 떨어진 물폭탄

광주전남 시간당 최고 65㎜ 물 폭탄에 침수 피해 속출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광주전남 소방당국에 비 피해 신고 이어져

광주CBS 조시영 기자

노컷뉴스

광주 서구 금호동의 한 도로에 빗물이 쌓이면서 차량 통행에 지장을 주고 있다.(사진=자료사진)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광주전남지역에 시간당 최고 65㎜ 의 집중 호우가 쏟아지면서 침수 등 비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7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0분쯤 나주에 시간당 65㎜의 비가 내리는 등 집중 호우가 이어지고 있다.

이날 오후 3시 현재 광주와 전남 화순·나주·곡성·담양 지역에 호우경보가 전남 무안·신안·목포·영광·함평·영암·순천·광양·장성·구례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현재까지 화순 165㎜를 최고로 나주 159.0㎜, 광주 남구 158.5㎜, 지리산 성삼재 106.5㎜, 옥과 98.5㎜ 등의 강수량을 기록하고 있다.

집중 호우가 쏟아지면서 침수 피해도 잇따르고 있다.

광주시소방본부에 따르면 현재 50여건의 침수 피해 신고가 접수됐다. 전남에서도 크고 작은 침수 피해 신고가 이어지고 있다.

광주 서구 금호동과 남구 백운동, 북구 중흥동 일대 도로의 침수 피해 신고가 소방당국에 접수됐으며 전남에서도 영광과 담양, 함평 지역에서 주택 침수 신고 피해가 이어졌다.

이날 오후 2시쯤에는 광주 서구 쌍촌동 상무중학교 앞 도로가 많은 비가 내리면서 도로 일부가 파손되기도 했다.

광주시와 전라남도는 집중 호우로 인한 피해 현황을 파악하는 데 행정력을 모으고 있다.

저작권자 © CBS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