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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삼성, 집중호우 피해지역에 30억 기탁…복구 지원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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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이정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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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서비스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경기도 연천군을 찾아 침수 제품 세척 및 무상점검 등 특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모습/사진제공=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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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이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지역의 복구를 위해 30억원의 성금을 기탁하고 그룹 차원의 지원에 나섰다.

삼성은 대한적십자사에 집중호우 피해지역 지원 성금 30억원을 기탁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지원에는 삼성전자,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카드, 삼성증권, 제일기획,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삼성전기, 삼성물산, 삼성엔지니어링, 에스원, 삼성SDS 등 13개 계열사가 참여했다.

앞서 삼성이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한 긴급 구호키트 1400여개도 이번 수해 피해 지역에 전달됐다. 삼성은 성금 외에도 직접 피해 현장을 찾아 봉사활동도 진행하고 있다.

삼성전자서비스는 지난달부터 부산과 울산, 대전 등 집중호우로 피해가 발생한 지역에서 침수 가전제품 세척과 무상점검 등 수해복구 특별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피해가 집중된 대전과 경기도 일부 지역에는 현장에 특별 서비스팀을 파견해 집중 지원하고 있다.

삼성의료봉사단은 피해지역에 의료진을 파견해 주민들의 건강을 점검하는 등 의료지원에 힘쓰고 있다. 삼성은 2006년부터 수해나 지진 등 재난사고 발생 시 체계적이고 신속한 의료지원을 위해 삼성의료봉사단을 운영하고 있다.

삼성물산은 굴삭기, 덤프트럭, 크레인 등 건설 중장비를 현장에 파견할 계획이다. 삼성은 올해 초 코로나19(COVID-19) 극복을 위해 구호성금과 구호물품 등 300억원을 기부하고 내수경기 활성화를 위해 300억원 규모의 온누리상품권을 구입해 협력사에 지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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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서비스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경기도 연천군을 찾아 침수 제품 세척 및 무상점검 등 특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모습/사진제공=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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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혁 기자 utopia@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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