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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강재훈의 살핌] 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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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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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난 장마 폭우와 돌풍이 한반도의 허리를 끊어낼 듯 할퀴고 지나는 한편 남부지방에서는 폭염에 모두 힘들고 지친 여름. 너나없이 위로가 필요한 주말인 것 같습니다. 가을의 문턱이라는 입추 오후, 살며시 봉오리를 키워내고 있는 연꽃 한송이. 다친 이에게는 치유가 되고 지친 이에게는 휴식이 되길 기원해봅니다.

사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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