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18 (토)

GS, 2분기 당기순이익 95억 흑자로 전환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파이낸셜뉴스] ㈜GS는 2·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전분기 대비 12.7% 감소한 3조6655억원, 영업이익은 1562.2% 급증한 1573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이 기간 당기순이익은 전분기 2952억원 적자에서 95억원 흑자로 전환했다.

이는 전년동기에 비해서는 매출액은 18.7%, 영업이익은 67.8%, 당기순이익은 95.3% 각각 감소한 실적이다.

이에 따라 ㈜GS는 올해 상반기 기준으로는 매출액은 전기대비 11.9% 감소한 7조8616억원, 영업이익은 83.3% 줄어든 1667억원, 당기순이익은 2857억원 적자를 각각 기록했다.

GS관계자는 "2·4분기 실적은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등으로 인한 수요 부진 여파가 계열사 실적에 부담이 되면서 전분기 대비 개선됐지만 전년동기 대비로는 감소했다"면서 "GS칼텍스의 경우 정유 및 석유화학 제품의 마진 약세로 전년대비 실적이 감소했지만 전분기 대비로는 재고 관련 손실이 축소되고 원유 도입 비용이 감소함에 따라 실적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한 "발전 자회사들은 국내 전력 수요의 감소로 실적이 부진했다"면서도 "다만, 유통 자회사들의 실적이 비교적 견고한 점은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