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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가 이 지역 29번째 코로나19 확진자가 수원을 오가면서 탑승했던 시외버스 동승자를 찾고 있다.

7일 청주시에 따르면 우즈베키스탄인 확진자 A 씨(30대)는 지난 3일 오전 10시 28분 청주에서 수원으로 가는 시외버스를 탔다.

특히 청주시가 공개한 동선을 보면 A 씨는 버스 안에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았던 것으로 파악됐다.

A 씨는 3일 13시쯤부터 수원역 일대에 머무르다가 같은 날 18시 52분 수원발 청주행 버스를 타고 청주로 돌아왔다. 돌아오는 버스에서도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았다.

청주시는 A 씨가 탑승했던 시외버스 동승자는 청주 흥덕보건소로 연락 달라고 당부했다.

지난 4일 무증상 상태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A 씨는 현재 충북대병원에서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

YTN PLUS 문지영 기자(moon@ytnpl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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