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환 기자] 코스피와 코스닥 모두 한주 내내 온전히 오름세를 이어가며 연중 최고치를 새롭게 썼다. 코스피는 1년 11개월 만에 2350선을 회복했고 코스닥도 큰 폭으로 상승하며 850선을 넘었다.

게임주는 실적발표 시즌에 돌입하며 비교적 등락폭이 크게 나타나는 한주가 됐다. 넷마블 주가는 지분을 보유한 웅진코웨이의 호실적에 힘입어 급등세를 기록, 장 중 신고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게임업계를 대표하는 업체 중 하나인 넥슨이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발표하며 다시금 언택트 시대 게임주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기도 했다. 반면 NHN은 실적 성장세를 이어갔으나 주가는 막판 힘이 빠지는 양상이 나타나기도 했다.

7일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3.51포인트(0.41%) 상승한 857.63포인트에 마쳤다. 10거래일 연속 오름세를 이어간 가운데 전주 대비 약 42포인트 상승했다.

이날 게임주는 16개사 주가가 상승했고 15개사 주가가 하락했다. 거래가 정지된 아이톡시와 파티게임즈 외에도 한빛소프트 주가가 변동 없이 마쳤다.

액토즈소프트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5.76%(800원) 상승한 1만 47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 회사 주가는 이틀 연속 오름세를 보이며 전주 대비 3050원 올랐다.

드래곤플라이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3.12%(105원) 떨어진3255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회사 주가는 전거래일 강보합세에서 약세 전환하며 전주 대비 365원 떨어졌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9.06포인트(0.39%) 상승한 2351.67포인트에 마쳤다. 한주 내내 오름세를 보이며 전주 대비 약 102포인트 올랐다.

엔씨소프트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1.29%(1만 1000원) 상승한 86만 5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 회사 주가는 이틀 연속 오름세를 보이며 전주 대비 5만 4000원 상승했다.

넷마블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7.86%(1만 1000원) 상승한 15만 1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회사 주가는 4거래일 연속 강세를 기록한 가운데 전주 대비 2만 3000원 올랐다.

NHN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5.94%(5200원) 떨어진 8만 23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 회사 주가는 이틀 연속 약세를 기록한 가운데 전주 대비 100원 떨어진 약보합세로 한주를 보냈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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