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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오스펌, 중기벤처부 '팁스' 프로그램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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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중기협력팀 이두리 기자] 오스펌(대표 허찬영)이 최근 중소기업벤처부의 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지원사업 '팁스'(TIPS) 프로그램에 선정됐다.

이번 팁스 선정으로 오스펌은 앞으로 2년간 '휘트로카이트'를 적용한 '두개골 결손 환자용 개인 맞춤형 임플란트' 개발에 나선다.

목표는 완벽한 생체 기능을 활성화시킬 수 있는 개인 맞춤형 임플란트의 개발이다. 이를 위해 '휘트로카이트 기반 생분해성 복합소재 기술' 및 '3D 프린팅 기술'을 융합, 기존보다 탁월한 골재생 효능과 환자 개개인의 두개골 구조를 구현한다는 계획이다.

업체에 따르면 개발에 사용되는 휘트로카이트 소재는 생체 뼈에 2번째로 많이 존재하는 무기 물질이다. 대표적인 합성골 소재 '하이드록시아파타이트'(HA)와 'β-TCP' 등보다 더 뛰어난 골 재생 효능을 가졌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오스펌은 휘트로카이트 소재를 제조·생산하는 기술을 보유한 업체다. 올해 미국 화학회에서 화학구조나 조성이 확정된 화학물질에 부여하는 CAS등록번호(Chemical Abstract Service Register Number) '106984-49-0'를 획득한 바 있다.

또 이를 토대로 '골 결손 및 골절 환자용 3D 프린팅 스캐폴드', '합성골 이식재', '골 접합용 판 및 나사' 등을 개발한다.

허찬영 오스펌 대표는 "우수한 기술력과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의 지원을 바탕으로 올해 안에 시리즈 A 투자 유치를 계획하고 있다"며 "대표이사이자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임상의로서 갖고 있는 임상적 아이디어를 기술과 제품으로 구체화시키겠다"고 말했다. 이어 "글로벌 3D 프린팅 및 의료기기 시장에서 새로운 산업적 가치를 창출하겠다"고 했다.

머니투데이

허찬영 오스펌 대표/사진제공=오스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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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협력팀 이두리 기자 ldr568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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