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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7 (금)

KT&G, 집중호우 피해 복구 지원에 5억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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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비즈

KT&G 임직원 봉사단이 6일 집중 호우로 침수 피해를 입은 충북 제천 봉양읍 일대 잎담배 농가를 찾아 복구 작업을 하고 있다./KT&G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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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가 집중호우 피해지역 복구 지원을 위해 전국재해구호협회에 5억원을 기부하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KT&G가 전달한 5억원은 이재민 등 인명, 시설 피해 세대에 위로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지원금은 KT&G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조성한 기부성금인 '상상펀드'에서 마련했다. 상상펀드는 임직원들이 급여에서 매달 적립한 성금에 회사가 동일한 금액을 더해서 운용하는 KT&G의 사내 사회공헌기금이다.

백복인 KT&G 사장은 "코로나19로 경기침체가 이어지는 가운데 집중호우 피해까지 입은 이웃들에게는 도움이 절실한 상황"이라며 "KT&G 임직원들의 정성으로 피해가 조속히 복구되고 수재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앞서 KT&G 임직원 봉사단은 지난 6일 침수 피해를 입은 충북 제천시 봉양읍 일대 잎담배 농가에서 수해 복구 자원봉사 활동을 펼쳤다.

KT&G 관계자는 "호우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경작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봉사에 참여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기업 시민으로서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KT&G는 올해 2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을 위해 5억원, 지난해 4월에는 강원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5억원을 지원한 바 있다.

윤희훈 기자(yhh22@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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