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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2 (수)

한진칼, 자회사 한진·진에어 유상증자 참여…836억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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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서울=뉴시스] 전진환 기자 = 27일 오전 서울 중구 한진빌딩으로 직원들이 출근하고 있다. 2020.03.27. amin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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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고은결 기자 = 한진칼이 자회사 한진과 진에어의 유상증자에 참여한다.

한진칼은 7일 이사회를 열고 계열사 한진의 유상증자에 300억원을 출자하기로 결의했다고 공시했다. 출자 일자는 오는 11월6일이다.

한진은 전날 이사회를 열고 1000억원(297만2972주)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한 바 있다. 이번 유상증자는 주주배정 후 실권주를 일반공모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신주 발행 예정가는 주당 3만5150원으로 최종 발행가액은 오는 10월23일 확정될 예정이다. 청약일은 10월28~29일, 납입일은 11월5일, 신주 상장은 11월18일로 예정됐다.

같은날 한진칼은 자회사 진에어의 유상증자 참여를 위해 536억원 규모의 주식을 취득한다고 공시했다. 유상증자 이후 한진칼의 진에어 지분율은 56.38%가 된다.

앞서 진에어도 지난 5일 이사회를 열고 1092억원의 유상 증자를 결의했다. 진에어는 이번 유상증자에서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으로 신주 1500만주를 주당 7280원에 발행할 예정이다. 신주배정기준일은 9월16일, 납입일은 11월3일이다.

한진칼은 주식 취득의 목적에 대해 "당사 기업가치 및 지배력 유지 등"이라고 밝혔다. 주식 취득 예정일은 오는 11월 4일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ke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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