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시스]이은혜 기자 = 대구 봉산문화회관은 연속 기획공연 '봉포유(Bong For you)'를 개최한다. 2020.08.07. (사진=봉산문화회관 제공) photo@newsis.com

[대구=뉴시스] 이은혜 기자 = 대구 봉산문화회관은 연속 기획공연 '봉포유(Bong For you)'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침체한 지역 예술계를 활성화하기 위한 기획으로,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봉산문화회관 휴관 후 첫 무대이기도 하다.

행사는 뮤지컬, 오페라, 무용, 국악, 클래식 등 다양한 장르로 5회 구성했다.

첫 무대는 오는 8일 열리는 '라이브밴드와 함께하는 뮤지컬 갈라콘서트'다.출연자들은 세계적으로 인기 있는 디즈니 음악 등을 화려하게 재구성해 선보인다.

또 연말까지 매월 첫째 주 토요일 ▲팝페라가수 소울 림(Soul Iim) 콘서트 ▲한국무용 '흐름' ▲창작국악 '다시 만난 세상으로?봄바람 쐬러가자' ▲클래식 '패밀리 콘서트-해피 드림' 등을 공연한다.

봉산문화회관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일부 좌석만 개방한다. 입장객들은 발열 여부 검사와 손 소독 등을 해야 한다. 현장에 오지 못하는 시민들을 위해 온라인 생중계도 한다.

봉산문화회관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첫 기획공연인 봉포유에 많은 관객이 함께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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