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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부산, 호우경보 발효…사상구 95㎜ 기록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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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부산=뉴시스] 부산지역에 호우경보가 발효된 7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의 한 도로가 침수돼 차량과 시민들이 힘겹게 이동하고 있다. (사진=부산경찰청 제공). 2020.08.07. 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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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기상청은 7일 오후 5시50분께 부산 지역에 발효한 호우주의보를 오후 7시10분을 기해 호우경보로 강화했다고 밝혔다.

호우주의보(경보)는 강수량이 3시간 동안 60㎜(90㎜) 이상, 12시간 동안 110㎜(180㎜) 이상 예상될 때 발령된다.

부산기상청은 "현재 부산에는 시간당 50㎜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고 있다"면서 "8일 오후 3시까지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50㎜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8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80~150㎜다.

이날 누적강수량(오후 7시 50분 현재)은 중구 대청동 공식관측소 기준으로 66㎜이며, 지역별로는 사상구 95㎜, 부산진구 92㎜, 동래구 82.5㎜, 사하구 77.5㎜ 등이다.

1시간당최대강수는 사하구 63.5㎜, 대청동 공식관측소 57.8㎜, 부산진구 54㎜, 사상구 47.5㎜ 등이다.

부산기상청은 "최근 많은 비가 내려 지반이 약해진 가운데 8일 낮까지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저지대와 농경지 침수, 산사태, 축대붕괴 등 비 피해가 없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yulnet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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