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냐옹~ 여러분 안녕! 나는 길고양이. 눈에 띄지 않게 그늘진 곳만 골라 사뿐사뿐 돌아다니지만, 그 길 위에서 참 많은 사람을 만난다냥. 쓰레기봉투를 헤집지 말라고 먹을 것 챙겨주고, 너무 많아져서 눈총 받지 않도록 중성화 수술로 보살펴주는 인간 친구들에게 진한 사랑을 전한다옹. 겁 많고 표현은 잘 못하지만 늘 여러분과 친하게 지내고 싶은 마음이다옹. 혹 길에서 마주쳐도 너무 구박하지 말라냥, 특히 이번 주말은. 오늘(8월8일)이 무슨 날인지 아냐옹? 바로 우리들의 생일. 세계동물복지기금 등 여러 동물단체가 인간의 오랜 친구, 우리를 위해 만든 ‘세계 고양이의 날’이다냥. 고맙다옹 인간!
이정아 기자 leej@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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