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보안법 관련 행정장관 목표 제재
美, 바이트댄스와 텐센트 거래 금지 등 中 압박 확대
캐리 람 홍콩 행정장관 [이미지출처=AP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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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뉴욕=백종민 특파원] 미국이 캐리 람 홍콩 행정장관을 비롯해 중국 관료들에 대한 제재를 검토하고 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은 홍콩국가보안법 제정과 관련된 홍콩과 중국의 관료에 대해 미국 입국 금지 등의 제재를 가할 수 있다는 입장을 내비쳐온 바 있다.
통신은 오는 15일 미중 1단계 무역합의 이행 점검을 위한 화상회의를 앞두고 미측이 중국에 대한 압박을 강화하고 있다고 전했다.
하루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45일 이후 틱톡과 위챗 운영사인 중국 바이트댄스와 텐센트와의 거래를 금지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한데 이어 람 장관과 중국 관료에 대한 제재까지 실행할 경우 미중관계는 더욱 악화될 가능성이 커 보인다.
뉴욕=백종민 특파원 cinqang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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