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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전남 곡성 산사태 추가 구조한 1명 숨져…사망자 4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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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오후 8시 29분 전남 곡성 산사태로 주택 매몰

4명 구조됐으나 숨져…추가 매몰자 수색 작업 중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전남 곡성 산사태 현장에서 추가로 구조된 70대 여성이 숨졌다.

이데일리

8일 오전 전남 곡성면 오산면 산사태 현장에서 추가 구조 작업이 재개되고 있다. 전날 토사가 산 아래 주택들을 덮쳐 현재까지 4명이 사망했고 1명이 추가로 매몰돼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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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전남 곡성군과 전남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15분쯤 산사태 현장에서 이모(73)씨가 구조돼 병원에 옮겨졌으나 사망했다.

앞서 7일 오후 8시 29분쯤 전남 곡성 오산면 주택의 토사가 흘러내리면서 주택 5채가 매몰됐다.

이 사고로 현재까지 4명이 숨졌다. 소방당국은 추가 매몰자에 대한 수색작업에 나섰다.

지난 7일 하루에만 전남 곡성에서는 239mm의 가장 많은 비가 내렸다. △광주광역시 232mm △전남 구례 230mm △경남 산청 227.5mm △전북 진안 218mm △전남 나주 201.5mm 등 전라도와 광주에 이날 하루 많은 비가 내렸다.

8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7일 오후 10시 30분 기준으로 이번 집중호우로 사망자는 20명, 부상은 7명, 실종자는 1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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