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에서는 신규 확진자가 462명 확인됐다. 지난 1일 472명, 7월 31일 463명에 이어 역대 세 번째로 많은 수치다. 이로써 도쿄에서는 11일 연속 200명 이상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도쿄에서는 하루 신규 확진자 수(최근 1주간 평균)가 6일 시점에서 345.3명을 기록하며 3일이면 1000명을 넘는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20~30대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확진자가 꾸준히 늘고 있고 최근에는 중증화 위험이 높은 40대 이상 확진자도 늘고 있다.
7일 확인된 462명 중 20대는 186명, 30대 118명으로 20~30대가 전체의 65.8%를 차지했다. 한편, 40대가 68명, 50대가 33명 발생했고 60대 이상도 36명이 확인됐다.
도쿄도는 감염 상황이 매우 심각해 최대한의 경계가 필요하다고 보고 이달 말일까지 술을 제공하는 모든 음식점과 술 제공 유무에 관계없이 모든 노래방에 대해 영업시간을 밤 10시까지 단축할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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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써 8일 0시 현재 일본 내 누적 확진자 수는 4만6612명으로 늘어났다. ▲일본 국내 확진자(전세기 귀국자, 공항 검역 등 포함) 4만5900명 ▲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 712명을 더한 것으로, NHK가 공개한 각 지자체 확진자 수를 취합한 수치다.
사망자는 오사카부와 가나가와현에서 각 2명, 지바(千葉)와 나가사키(長崎), 가고시마(鹿児島)현에서 1명씩 총 7명이 발생하면서 1055명으로 늘어났다.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 탑승자 13명 ▲일본 내 확진자 1042명이다.
일본 내 확진자의 지역별 현황을 보면 ▲도쿄 1만5107명 ▲오사카부 5396명 ▲가나가와현 3057명 ▲아이치현 2836명 ▲후쿠오카현 2754명 ▲사이타마(埼玉)현 2735명 ▲지바현 2051명 ▲효고(兵庫)현 1533명 ▲홋카이도(北海道) 1528명 ▲교토(京都)부 942명 순이다.
그 외 ▲오키나와현 884명(미군 확진자 제외) ▲기후(岐阜)현 435명 ▲히로시마(広島)현 397명 ▲이바라키(茨城)현 368명 ▲시즈오카(静岡)현 345명 ▲구마모토(熊本)현 341명 ▲이시카와(石川)현 331명 ▲나라(奈良)현 302명 ▲가고시마현 275명 ▲시가(滋賀)현 273명 순이었다.
7일 시점에서 일본 내 확진자 중 인공호흡기를 부착했거나 집중치료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중환자는 131명으로 늘어났다.
한편, 증상이 개선돼 퇴원한 사람은 전일보다 1276명 늘어난 3만812명이다.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 탑승자가 659명 ▲일본 국내 확진자가 3만153명이다.
코로나19 감염 사실을 확인할 수 있는 PCR검사(유전자증폭 검사)는 지난 5일(속보치) 하루 2만3923건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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