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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2 (수)

영산강도 범람 문평천 제방 일부 유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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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저지대 마을 5곳 900명에 대피령

광주CBS 조시영 기자

노컷뉴스

8일 섬진강 일대.(사진=자료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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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나주에 쏟아진 폭우로 영산강도 범람하면서 문평천 제방 일부가 붕괴되는 등 침수피해가 이어지고 있다.

8일 전남 나주시에 따르면 영산강의 지천인 문평천이 지난 7일부터 쏟아진 폭우로 인해 제방 일부가 유실됐다.

나주시는 영산강이 범람하면서 인명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이날 정오를 기해 인근 저지대 마을 5곳 900여명에 대해 대피령을 내렸다.

현재 일대 수백여 ㏊의 농지가 침수됐으며, 인근 민가에도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주민들은 나주 다시초등학교와 문평 초등학교에 마련된 임시 시설에서 대피중이다.

나주시 관계자는 "영산강 범람 위기로 매우 위험한 상황"이라며 "저지대에 거주하는 지역민들은 시급히 대피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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